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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Camp

자, 이제 혼자 놀기는 마치고 같이 놉시다! 배화교회 여름 캠프가 6월 18일에서 19일에 일영에 있는 감리교연수원에서 열립니다. 전관을 대여해서 편안하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오랜만에 모이는 것이니 기대도 큽니다. 무언가를 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모인다는 것에 의미를 둡니다.
오후 2-3시
처음 만나는 사람인 것처럼 서로를 환영하는 시간이에요. 이름표를 받아서 옷에 붙이고 서로를 O O 님으로 불러 줍니다. 나이도 직분도 우리를 경계지을 수 없도록. 그동안 어깨에 짊어지고 있던 사회적 호칭을 벗고 있는 모습 그대로 서로의 앞에 설 수 있도록. 이름을 부르는 것 만으로도 새로운 시간 속으로 들어왔다는 걸 느끼게 될 거에요.
오후 3-4시반
MBTI 가 유형화하여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현대화된 도구라면 애니어그램은 오래된 선현들의 지혜를 통해 자신을 보다 깊고 진지하게 들여다보는 도구에요. 자신에 대한 이해가 깊을수록 타자에 대한 공감도 깊어질 거예요. 신앙의 힘이란 타자의 눈으로 나를 바라보게 하는 능력이잖아요. 주님이 주인되시는 나라의 주민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프로그램이 있을까요?
오후 4시반-6시
어른과 아이들이 같은 마음으로 뛰노는 시간이에요.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잔디밭에서 게임을 하는 건 상상만 해도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죠.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것을 보는 어른들의 마음은 말할 것도 없고, 어른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아이들도 기쁠거예요. 하나님 나라는 사자와 어린양, 어른과 아이, 남자와 여자, 주인과 종이 함께 뛰노는 곳이니까요.
오후 7-9시
저녁집회는 새로운 형식의 예배를 드리려고 해요. 회중과 목회자가 모두 서로를 마주하고 함께 위를 바라볼 수 있도록 악기와 조명 등의 배치를 바꿔보는거죠. 낯선 형식에서 낯선 은혜를 경험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익숙했던 무언가가 낯설게 느껴질 때 우리는 그제서야 조금씩 변해간다는 걸 잊지 맙시다.
참고사진 : 위러브 집회
오후 9-10시반
작은 불 앞에 둘러서 맛난 간식을 구워 먹고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함께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다면 굳이 신나는 대화가 없더라도 충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신청곡도 받는다니 편안하게 귀만 열고 있으면 되겠네요. 쫄쫄이, 머쉬멜로우, 오징어 … 는 본인의 양심이 허락하는 한 무한 제공해 드립니다. 이 시간이 가장 기다려지는 건 저 뿐일까요?

Happy Easter

오랜만에 다시 모였습니다. 늘 화면 너머에서 그리워하던 가족들이 눈을 마주한 시간이었어요. 4월 17일은 부활주일이면서, 우리 교회의 생일이기도 했습니다.
얼굴 잊을 뻔 했습니다. 교회랑 생일이 가장 가까운 이든이가 이렇게 많이 자란 모습도 확인하고, 올해 새롭게 우리 교회의 가족이 되신 분들도 눈 앞에서 마주하니 오랜 그리움이 녹아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2년 전, 함께 성찬을 나누지 못한 부활절이 낯설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식탁에 둘러앉은 가족 아닙니까? 긴 시간을 지나 다시 허락된 이 시간에 감사했습니다. 아직은 안전한 시기가 아니라 마스크도 쓰고 개인용 성찬기를 제작해서 각자 성찬을 받았지만 그래도 이게 어딥니까! 한 자리에 모인 것 만으로 충분히 행복합니다.
함께 노래 부르니 힘이 납니다. 혼자 부를 때보다 더 감격스럽습니다. 새로오신 분들이 찬양팀으로 섬겨주시니 새롭습니다. 오자마자 앞에 서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닐텐데 흔쾌히 동참해 주는 용기와 헌신이 빛이 납니다. 본인 장비를 매주일 들고와서 설치하고 현장예배와 온라인송출을 도와주시는 분도 새가족입니다.
자, 이제는 마니또를 뽑을 시간입니다. 다시 새롭게 사귀어야 할 시간입니다. 새가족들도 많이 오셨지만, 오랜 가족들도 떨어져 지낸 시간이 길다보니 대면대면 하니까요. 서로 사랑하는 일보다 성도가 힘써야 할 일은 없습니다. 누군가의 인생을 꽃 피워주기 위해 고민하는 시간만큼 우리를 성숙에 이르게 하는 길도 없습니다. 다시 시작하는 모든 일들이 우리 모두에게 즐거운 도전이 되길 소망합니다.

1. 우리는 이런 교회에요.

배화교회는 이름의 뜻처럼 [ 꽃을 피우는 사람들 ] 이 함께 모여 즐겁고 진실하게 예배하는 공동체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겸손하고 성실하게 탐구하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서로를 사랑으로 지켜주며,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영적으로 함께 성장해 가는 공동체입니다. 누구나 부담없이 오셔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현대적인 언어로 설명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길을 찾아가는 성경공부에 참여할 수 있고, 모든 사람을 예외없이 소중히 여기며 하나님을 생각하는 소그룹에서 교제하실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최선을 다해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 우리가 공동체를 이룬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예수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일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함께 마음을 모아 걸어가야 할 긴 여정입니다. 그 길을 즐겁게 걸어가는 사람들이 여기 있습니다. 언제든 함께 가는 이 즐거운 여행에 당신도 동참하실 수 있습니다.
2019년 배화교회 여름수련회

2. 이런 사람들이 일해요.

김영석 목사

설교 / 예배 /컨텐츠
“제가 만나는 성도들이 예수님 잘 믿는 것, 그것이 저의 가장 큰 바람입니다.”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대학원, 그리고 웨슬리신학대학에서 성서학과 목회학을 전공하였으며 현재는 배화여자대학교의 교목으로 섬기고 있다.

송민혜 목사

성경공부 / 커뮤니티 / 기획
“성도들이 성경을 읽고 함께 토론하며 주어진 삶을 고민하는 일을 도와주고 싶어요.”
미국 달라스대학과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신학과 교회사를 전공하였다. 대화식 성경공부와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건강한 공동체를 세워가는 전문가이다.

최은성 전도사

교육 / 어린이 / 봉사
“아이들이 즐겁고 바른 신앙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요.”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교육전문가이다. 성서적 신앙을 지키고 아이들의 문화를 이해하는 탁월한 사역자다. 주중에는 가죽공방 [ 오도르 ] 를 운영하는 공예가이기도 하다.

3. 우리는 이런 일을 해요.

Worship

배화교회는 예배를 최우선으로 하는 공동체입니다. 모여서 뜨겁게 예배하고 흩어져서 성실히 예배자로 살아가는 것이 배화교회가 지향하는 그리스도인의 라이프스타일 입니다.

Love

배화교회는 가장 연약한 이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나누는 공동체입니다. 작은 이들을 돌보고 섬기는 것이 배화가 따르고 있는 예수정신입니다. 진리는 그렇게 삶으로 증명되는 것이라 믿습니다. 스리랑카 선교, 은평재활원, 서울역 노숙자를 위한 드림교회를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Bible

배화교회는 성경적인 신앙공동체를 꿈꿉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찾고, 구할 때 성장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묵상하는 목적은 많은 지식을 얻는 것이 아니라 삶이 구체적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스스로 매일 말씀을 새길 수 있도록 [ 손으로 묵상 ] 을 제작하고 있으며, 대화를 통한 개인 및 그룹 성경공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Family

배화교회는 돌봄이 있는 공동체입니다. 속회는 시즌별로 운영되며 신앙서적 혹은 큐티 말씀을 나누는 소그룹 모임입니다. 속회를 통해 서로를 돌보고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경험해보세요.

Offline Worship Service

오프라인 주일 예배 AM 11:00 배화여대 복지관 B1층 캠벨홀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필운대로 1길 34 배화여자대학교 복지관 지하 1층 캠벨홀 - 네이버 지도: 링크 - 주차: 정심관 앞 야외주차장 / 교직원식당 주차장
대중교통 지하철 이용시 | 경복궁역 1번 출구 (도보 10분)
 처음 방문 하시는 분들은 꼭 연락해주세요.  첫 방문시 길을 헤메실 수 있습니다. (송민혜 목사 010-4518-1678)

Online Worship Service

온라인 주일 예배 AM 11:00 유튜브배화교회

유튜브
유튜브 ‘배화교회' 구독과 좋아요, 알림설정까지 해주세요. 놓치지 않고 라이브 예배 알림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매주 오전 11시 온라인 예배가 시작됩니다.
 배화교회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배화교회/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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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사항은 아래로 연락주세요 :) - 연락처 : 송민혜 목사 010-4518-1678 - 이메일 : baewhachurc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