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태미선 자매님의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세례 문답 후, 예비남편이자 인도자인 정우석형제님의 깜짝 축하메세지 영상을 보았습니다.
“… 우리가 살아가면서 힘든 일을 겪을 때마다 주님 의지하면서 기도로 이겨내자! 사랑해”
미선자매님 뿐만 아니라 함께 세례식에 참여한 모든 성도님들의 마음도 뭉클했답니다.
오늘 세례받은 태미선 자매님입니다. 태미선 자매님이 세례를 받으며 했던 고백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태미선입니다….저는 교회에 다니며 설교를 듣고 기도를 하다보면 어느새 믿음이 생기고 그 믿음이 절실해질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얼마나 더 다니면 그 때가 찾아올까, 어떻게 해야 믿음이 생기는걸까 궁금했었습니다.
얼마 전 세례교육 시간에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믿음은 ‘스위치’와 같아서 결심의 스위치를 키면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과 세상을 보기 시작하고 믿음도 조금씩 커져간다고요. 믿음이 그저 생기기만 바라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라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세례식을 계기로 주님이 살아계시다는 사실을 믿고, 주님 안에서 주님을 따르며 살아가려고 합니다. 그런 제게 주님께서 늘 함께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앞에 계신 형제자매님들도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앞으로 많은 도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태미선 자매님, 우리도 태미선 자매님을 환영하고 마음으로 축복합니다.
이어서, “빛의 성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하나님!
빛으로 오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삶의 어두운 끝자락에도 빛으로 함께 하셔서 다시 일어서게 하시는 주님을 찬미합니다. 우리의 삶이 고단하고 버거울 때에도, 우리의 역사가 답답하고 절망스러울 때에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붙들어 주소서. 인간의 끝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작을 바라보게 하소서. 우리도 다른 사람의 인생을 빛으로 비춰주고,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성도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