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용산가족공원으로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간간히 토닥 토닥 떨어지는 빗방울 덕에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었지요.
오늘 소풍의 미션은 한끼 식사, “속회별로 도시락과 간식 나눠 먹기” 였습니다. 모두들 편안한 마음으로 시원한 바람과 촉촉한 빗방울(?)을 만끽하며 맛있는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오늘 처음 방문한 새가족부터 오랜만에 만난 성도님들까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서로의 말에 귀기울이고 반응하며 즐거운 담소를 나누었지요.
예쁜 청년들은 ‘산책’과 ‘셀카찍기’, 소년부는 청년부 형들과 ‘비오는 날, 땀 나도록 축구하기’, 유치부 아이들은 ‘비누방울 놀이’와 ‘모래놀이’ 등 각자의 방법으로 소풍을 즐겼습니다.
언제나 함께 있으면 좋은 배화교회 성도님들, 다음 계절에 또 소풍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