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화 칼럼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단어로 표현해 보겠습니다. 웹툰 및 영상 스토리 작가&기획자, 5개월 차 크로스핏러, 영화모임 Jardin du cinema 운영진, 배화교회 리트레칭 총괄 기획자, 꺾인 30대, 독립출판 입문자, 2월까지 해방촌 주민, 에고그램(정에 휩쓸려 정신적으로 피곤할 타입), 애니어그램 5번, MBTI INFP, 그리고 왓챠에서 인정한 ‘아마추어 영화인’.
2. 2020년은 어떻게 성장하고 싶으세요?
경력 부문으로는 기획자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이번 교회 속회 프로그램 리트레칭을 기획하면서도 재미를 느꼈고, 제가 어느 정도 Planner의 기질이 다분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유튜버와 구성을 함께하는 영상 구성 기획자로도 밟을 넓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프리랜서 기획자의 이름을 갖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신앙적으로는.. 신앙적이란 단어 자체에 먼저 회의가 느껴지네요. 제 삶 자체가 하나님과 가깝게 붙어있다면 모든 일에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고, 모든 결과에 감사를 느끼며 살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저는 저 나름의 성공에도 불안해하고, 실패에도 절망하는 답 없는 인생이 되리란 걸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