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화교회가 어느 덧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배화교회의 생일을 축복하며 여러 목사님들과 배화교회 성도들, 배화여자대학교 교직원이 모여 함께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매 주일 배화교회에서 예배 드리시는 서광희 교수님께서 “배화교회를 통해서 배화여자대학교학교가 복음화 되길” 기도해주셨고, 정하봉 이사장님께서 “교회가 하나님의 나라를 실현시키는 빛과 소금의 공동체가 되어야 하며, 그 일을 위하여 성도들이 참되게 하나님께 예배하고, 인생을 돌아보아야 한다”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또한, 배화교회의 임원단들이 1년을 감사하는 고백으로 “내 평생에 가는 길”을 봉헌 특송으로 불렀고, 아이들의 축복기도 시간에는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짧은 생일파티를 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기택 목사님께서 배화교회를 위해 축도를 해주셨습니다.
예배 후에는 배화교회 아이들이 만든 “벌써1년, 배화교회 돌잔치” 글씨를 들고 단체 사진으로 오늘의 기쁨을 기록했고, 단체 사진 촬영 후에는 배화교회 전 성도들이 준비해 온 맛있는 식사와 다과를 즐겼습니다. 배화교회 공동체는 많은 분들의 축복과 사랑 속에서 행복한 생일 주일을 보냈습니다.
<배화교회의 공동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희가 주님이 허락하신 소중한 배화공동체를 이루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시간이 흘러도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감격을 잊지 않고 감사할 수 있도록 저희에게 늘 겸손함 마음을 주소서. 공동체를 이루는 저희가 항상 서로의 삶에 관심을 갖고 사랑과 존중을 나눔으로써 서로가 하나님의 사랑받는 존재임을 일깨워주는 그리스도의 형제, 자매 되게 하소서.
주님, 저희가 항상 주님 앞에서 교만하지 않게 하소서. 어떤 일이든 그것이 우리의 일이라 여겨 이익을 취하려고 하거나, 세상과 구별되지 않는 편안함을 누리려고 하지 않도록 우리의 마음을 지켜 주소서. 저희가 모일 때마다 성령의 기쁨이 넘치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하나님 나라의 꿈을 꾸게 하시며, 그 꿈을 저희의 모든 생각과 삶에서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그리하여 세상에 하나님 나라를 소개하는 저희, 배화공동체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