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은 부활주일로 기쁜 날이기도 하고 기대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배화교회의 남성중창단이 길지 않은 시간 동안 많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재능을 헌신하여 부활을 노래로 준비했기 때문입니다. 김영석 목사님, 김창현 간사, 한경숙 집사님, 송민천 집사님, 박진수 집사님, 김명훈 형제, 박진성 형제, 강영건 형제가 금요일, 토요일, 주일 오후에 모여 연습했습니다. 특별히 한경숙 집사님의 기획부터 반주까지 수고하시는 노력과 박진수 집사님의 1:1 레슨 및 발성교육을 통해 풍성한 중창연습이 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중창팀은 더욱더 기쁜 마음으로 찬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외부에서 오시는 테너 솔리스트분과 트럼펫 연주자분의 환상적인 연주를 듣게 되어 영광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부활의 기쁨을 노래로 표현할 수 있음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부족한 목소리지만 그것이 각기 다른 소리로 모여 하나의 선율을 만들 때 그 조화로움은 천국을 맛보게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상상하게 되는 행복한 기간이었습니다. 뜻깊은 부활절을 위해 헌신하신 중창팀과 박진수, 한경숙 집사님의 헌신에 감사하고, 부활을 노래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고 싶습니다. 기대되는 부활절 전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