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능별 모임의 마지막 이야기,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시는 성도님들의 모임이야기 입니다.
김은철 목사님은 배화여중 교목으로, 김영석 목사님은 배화여대 교목으로, 서광희 교수님은 대학교수로, 김선민 집사님은 중학교 국어 선생님으로, 허경식 선생님은 수학선생님으로, 김지윤 선생님은 유치원 선생님으로 학교에서 학생들을 섬기고(^^) 계세요. 미사와 채현이는 아직 취업 전이지만 교육분야에 관심이 있어서 참여했습니다.
우리 선생님들에게 공통된 가시덤불과 엉겅퀴는 가르침에 대한 기독교적, 기독교인으로서의 의미를 찾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에게 무시를 당할 때 자존감의 문제와 직결되고, 또 대처하는 과정에서 갈등을 겪는 것이 힘들다고 하시더라고요. 또한 예전에 비해 지식의 양은 많아졌는데 도덕 의식이 떨어져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도덕 의식을 심어줘야 할지, 또한아이들이 점점 마음이 약해져서 사소한 문제에도 민감해지고 낙심하는 아이들을 어떻게 위로해 주고 도와줘야 할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교사의 장점도 나눠주셨는데요. 여름과 겨울에 방학이 있다는 것, 다른 직업에 비해 상하관계가 아닌 교장부터 평교사까지 평등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 따라서 동료와의 분쟁도 비교적 적은 것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교사는 학생들의 인생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직업이니 직업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자는 의지를 다지며 함께 기도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선생님들의 연령, 성별, 또 각자가 의식하는 문제들과 문제들을 바라보는 관점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지만 어떻게든 우리에게 맡겨진 학생들을 돕고 싶은 열정은 동일했습니다.
앞으로 우리의 일상에서 선생님들을 만날 때, 우리 성도님들을 대하는 마음으로 존중해드려야겠습니다. 선생님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