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태어나 두 계절을 보낸 시헌이가 많은 이모, 삼촌들의 축복 속에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시헌이 아빠, 윤서진 성도는 시헌이 뿐만 아니라 시헌이의 세례식에 참여한 모든 성도들에게 <아빠의 신앙고백>으로 깊은 감동을 선물했습니다.
“매번 느끼지만, 세례자의 간증은 어느 설교보다도 큰 감동과 메시지를 줍니다.” 시헌이에게 세례를 주신 김영석 목사님이 남기신 말씀입니다.
성도들도 “아빠의 간증 때문에 기쁨과 감동 속에서 아이를 축복하였고, 세례의 감격이 다시 살아났다”는 소감을 남겨주셨습니다.
“… 오늘은 시헌이가 저희가 사랑하는 배화교회에서 세례를 받고 저희 부부와 함께 하나님의 자녀가 됨을 축하받는 매우 영광스러운 날입니다. 제게 하나님은 정말 좋으신 분입니다. 제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만큼 시헌이도 하나님을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
시헌이가 태어나서 가장 처음 접하게 된 세상은 교회입니다. 교회는 시헌이의 인생에서 가장 큰 의미가 있는 곳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시헌이가 엄마 뱃속에서부터 기독교인 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넘어 시헌이가 정말 사랑하고 갈망하고 따르고 싶은 하나님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시헌이의 세례를 통해 저희 부부는 하나님 앞에서 저희의 신앙을 다짐하고 고백합니다. 저희는 인생과 신앙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아니라 시헌이에게,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본이 되고 따르고 싶은 리더가 되고 싶습니다. 시헌이의 의견을 존중하고 때로는 설득하면서 시헌가 책임있는 삶을 살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바라기는 시헌이에게 제 삶이 아름다워보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시헌이가 저처럼 교회를 좋아하게 될 테니까요. 토요일 밤부터 다음 날 아침 교회에 갈 생각에 들떠있고 행복해 하는 시헌이가 되도록, 그리고 교회가 최고의 놀이터이고 배움의 장소이며 사랑을 나누는 곳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함께 시헌이의 세례를 축복해주시는 성도님들도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윤서진, 배성경 성도님과 시헌이 가정을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시헌이도 아빠의 고백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좋아하며 세상이 주목할만큼 아름다운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