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부, 청소년부의 영화 감상 지난 주일 청년부와 청소년부는 설거지 봉사를 마치고 <예수는 역사다>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설거지와 청소가 익숙치 않아서 시간이 배나 들었지만 공동체에 보탬이 되었다는 뿌듯함에 행복해 했습니다.
함께 영화를 본후 청년들이 영화 감상 소감을 남겨주었습니다.
이주혜: 주인공이 “하나님 제가 졌습니다”라고 말하고 하나님께 처음으로 영접기도 드릴 때가 가장 인상깊었다. 나도 처음에는 주인공처럼 하나님이 실제로 존제하시는 분인지에 대한 의구심 갖고 있었지만 배화교회를 다니고, 성경공부를 하게 되면서 그 궁금증이 풀렸다. 주인공이 겪어온 상황들이 제가 하나님을 알게되는 과정과 비슷해서 감정이입이 되었던 것 같다.
강영건: 리 스트로벨의 “500여 증인이 집단최면 걸린 것은 아 닐까?”라는 가설에 무신론자인 심리학자가 “그런 일은 절대 불가능하다”며 “500명 각각의 사람이 동일한 꿈 을 꾸는 것과 같은 집단 최면은 불가능하다.” 라는 말 이 인상 깊게 다가왔다. 어려서부터 믿어서 예수님의 부활 사건이 사실일까라는 질문은 던져보지 못했는데 영화를 보니 성경 속 이야기들이 매우 실재적으로 느껴졌다. 또 대사 중에 “진실이 알고 싶어요? 아니면 결론에 맞추고 싶나요?”라며 ‘믿고 안 믿고는 나의 마음의 문제’ 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되돌아 보면 하나님의 은혜로 고백하게 되지만 당시에는 결국 선택의 문제라는 것.
임채영: 성경을 제대로 배워볼 기회가 없어서, 누가 역사적인 근거를 대보라고 얘기하면 대답할 말이 없었는데 이번 영화를 통해서 예수님은 정말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 신 게 맞으며, 의학적으로도 죽었다고 인정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하나님을 믿지 못 하는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조신: 며칠 전에 읽은 책 서문이 리 스트로벨이 작성한 것 이었다. 그 책의 저자는 형사였다. 그는 자기가 배운 수사 기법을 통해 ‘복음서의 여러 사건 서술이 신빙 성 있는지, 목격자들의 증언을 들었을 때 현장성이 있는지’를 따져봤을 때, 신빙성 있다고 말하는 것에 주목했다. 그 책 역시 영화와 유사하며 연장선 상에 있다고 느꼈다.
최미사: 크리스천 아내가 에스겔 36:26을 반복적으로 읽으며 무신론자 남편을 위해 기도하는 장면이 감동으로 다가 왔다. 과연, 나는 내 주변의 무신론자들을 위해 어떤 기도를 하고 있는지 생각하게 됐다. 그리고 예수님의 육체적 고통을 조금이 나마 가늠해 보고,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미래에 대한 고민과 준비해야 하는 일이 많은 20대이지만 진지하고 겸손하게, 성실하게 예수님을 배우려는 배화교회 청년, 청소년이 자랑스럽습니다! 우리의 다음세대에게 귀한 믿음의 유산을 남겨줄 수 있는 배화교회 공동체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