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의 마지막 날, 교회를 처음 방문한 청년들과 함께 청년부 봄소풍을 떠났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시험과, 과제로 여러 청년들이 함께하지 못한 청년들이 너무 아쉬운 날이었습니다.
처음 교회를 방문한 청년들과 함께 떠난 소풍의 첫 일정은 볼링장 이었습니다. 교회만 처음이 아니라 볼링도 처음인 친구들이 많아 혼란스러웠지만 시작된 내기와 함께 이내 각 팀은 하나가 되었습니다.
뜨거웠던 치킨&간식 내기를 마치고, 누군가는 가볍게 누군가는 무겁게 이촌한강공원으로 향헀습니다.
마치 자리를 예약해 둔 것처럼, 너무나 여유롭고 시원한 나무 그늘아래 자리를 잡아 함께 식사를 하였습니다.
처음 교회를 방문한 미사자매의 친구인 이다정 학생과, 계절이 바뀔 때 마다 찾아오는 하나은 학생과 함께 교회와 함께 예배드린 소감을 이야기하며 설교 이야기에 꽃을 피웠습니다.
감동적인 예배, 즐겁고 유쾌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 좋다며, 앞으로 배화교회 예배에 더 방문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이후 낯설고 어색할 것만 같았던 한강에서의 시간은 다양한 게임으로 시간이 채워지기 시작했고, 해가 저물고 날이 추워져 더 이상 마피아를 할 수 없을 때 모두가 아쉬워하며 자리를 정리하였습니다.
비록 한 바퀴를 못돌아가는 게임 실력과, 게임을 이해하고 배울 수 없는 몇 나이 많은 오빠들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내 유쾌하게 웃으며 서로에게 빠져 집중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즐거운 이야기와, 예수님의 이야기가 가득한 배화 청년부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