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 저녁, 새가족을 섬기는 함은혜 허경식 성도가 2016년 배화교회에 등록한 새가족들을 집으로초대하였다.우리를초대한부부외에김채연,최미사,임채영,신미진,박진성성도, 그리고 김창현 간사와 나까지 총 아홉명이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화의 주제는 다양했지 만 무엇보다 <라오스 해외 봉사>가 주요 화두로 떠올랐고 허경식, 함은혜 성도가 청년 시절에 다 녀왔던 해외선교에 대해 간증을 하면서 청년들의 기대감을 고취시켰다. 늦은 시간까지 함께 있었 지만 아쉬움이 남아 12월 송년모임으로 다시 모이자 약속하고 헤어졌다.
오늘은 감리교 신학대학교 대학원에 재학중인 박진성 성도가 배화교회의 새가족이 되었다. 박 진성 형제는 학교에서는 교회사 학회 회장을 맡아 열심히 공부하고, 매주 화요일마다 서울역에 가 서 노숙자들에게 식사를 나눠드리는 봉사를 성실히 하고 있는 친구이다. 작년에는 희귀암에 걸렸다가 완치된 기적을 경험하기도 하였다. 우리교회를 좋아하여서 사역 자리도 마다하고 등록하였 고, 신학교 친구들에게 우리교회를 자랑하는 진성형제를 통해 우리는 큰 격려를 얻었다.
이번 주일부터 교회학교 아이들이 헌금을 하기 시작했다. 아이들의 헌금에는 각자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은 <귀한 것을 드리는 것>이라는 의미를 배우기 위해, 아이들은 심부름을 통해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서 헌금을 준비해와야 한다. 연우는 스스로 양말 신기, 스스 로이닦기등을할때마다100원씩받고모아서왔다.평생하나님을경외하고하나님께서주신 것에 감사하며 귀한 것을 드리는 성도로 자라가길 기도한다.
속회 모임 후, 부장단이 함께 모여 추수감사절(왕국주일)과 성탄절 준비, 라오스 해외 봉사를 지 원하기 위한 회의를 했다. 배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이 해외 봉사를 가게 된다면 성도들이 특별 헌금 을 하여 더 지원하자는 의견이 나왔고, 올해에는 특별한 헌금들로 재정을 넘치게 채워주셨으니 내 년에는 우리 교회가 할 수 있는 사역들을 위해 더 기도하고 확장하자는 의견으로 마무리 되었다. <함께라서 행복해요>라는 어느 광고의 문구가 떠오른다. 배화교회가 지금의 마음을 잃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하며 <함께라서 행복해요>라고 고백하는 공동체 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