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수님의 생일을 기다리면서 예수님이 누구신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어요. “예수님이 누구시죠?”라고 물어봤는데 어떤 아이는 예수님이 누군지 잘 모른다고 대답했고, 어떤 아이는 하늘에 계신 분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배화교회 아이들은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신데 우리 때문에 하늘에서 이 땅으로 오신 분이시고, 한 아이의 말처럼 하늘에도 계시지만 지금 우리 마음 속에도 계셔서 우리를 도와주시고 있다”는 이야기를 나눴어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은 각자 자기가 상상하는 예수님을 그려보았지요. 오늘도 선생님들은 아이들의 상상력에 놀랐답니다. 재희는 방을 그렸고, 예수님이 그 안에 계셔서 안보인다고 대답했어요. 하린이는 예수님을 예쁜 색깔로 표현했어요. 하린이는 아직 3살밖에 안되었지만 시간이 끝날 때까지 자리에 앉아서 열심히 색칠을 했답니다. 연우는 제법 형상을 갖춘 사람의 모습을 그렸고 예수님에 대해 설명도 해줬어요. 막내 이안이도 의젓하게 앉아서 그림 그리는 형아들을 구경했어요. 다음 주일에는 ‘예수님이 어디에서 태어나셨는지, 누가 축하하러 왔는지’에 대해 들어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