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화여자대학교 학생들과 배화교회 성도들이 함께 참여한 라오스 해외 봉사가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김영석 목사님 외 12명으로 구성된 해외봉사팀은 12월부터 정기적으로 모여 봉사를 준비하였고 1월 16일부터는 매일 모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물을 구입하였습니다. 우리는 2월 5일, 배화교회 주일예배 시간에 배화여자대학교를 대표한 해외 봉사단으로 파송을 받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밤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2월 6일부터 봉사팀은 33도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 담장과 울타리에 페인트 칠을 하고, 아이들을 위한 운동회를 준비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13명 모두가 최선을 다한 덕분에 현지 교사들, 아이들과 깊은 마음을 나눌 수 있었고, 꼭 다시 오라는 부탁을 받으며 아쉬움의 작별인사를 나눴습니다. 봉사를 마친 후, 봉사팀은 청춘들의 필수 여행지인 방비엥으로 이동하여 봉사의 피로를 풀었답니다. 땀과 먼지, 눈물과 웃음으로 꽉 찬 일주일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