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배화교회의 교회학교 예배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금요기도회로 모이는 기도실에 장판을 깔고, 아이들의 얼굴이 프린트 된 출석표가 벽에 붙으니 아이들을 위한 예배 공간으로 제법 그럴싸합니다. 아이들은 오자마자 자신의 얼굴 스티커를 출석부에 붙였고, 찬양이 나오자 신나게 뛰면서 율동을 하였고, 미술활동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배웠습니다. 평일에도 부모님께 교회에 가자고 조르는 아이들, 한번 교회에 오면 집에 가기 싫다고 떼쓰는 아이들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모릅니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아기교회(아이들끼리는 이렇게 부릅니다.^^)를 통해 예수님 닮은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