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러 성도들의 헌신으로 의미있고 기쁜 부활절을 보냈습니다. 석달 동안 준비한 남성중창팀의 부활절 칸타타를 통해 정성껏 준비된 찬양이 주는 큰 감동을 모든 성도들이 경험하였고, 모두 입을 모아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한경숙, 박진수 성도님 부부가 헌신하여 칸타타를 기획하고 중창팀 연습부터 트럼펫 연주자 섭외까지 도맡아 준비하였으며, 음악예배 뿐만 아니라 부활절 제단과 교직원 식당에 아름다운 꽃으로 장식까지 봉헌해주셨습니다. 두분의 헌신으로 모든 성도들이 부활의 기쁨을 풍성하게 누릴 수 있었습니다.
오늘 에배에는 배화교회의 첫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여고생 윤희선 양이 세례를 받게 되었는데 “…오늘 세례를 받는 것이 떨립니다. 저는 앞으로 무엇을 행동할 때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먼저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성도들 앞에서 고백하였습니다. 청년부들은 준비한 선물과 축복의 메세지를 전달하였고, 함께 참여한 모든 성도들이 마음을 다해 축복하고 기뻐하였습니다. 세례식 이후에는 바로 부활절 성찬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세례식의 감동이 가시지 않은데다 목사님께서 ‘예수님께서 부탁하신 말씀’을 대화체로 표현해주셨기 때문에 성도들은 깊은 감동 속에서 성찬을 받았습니다. 누군가는 눈물로 성찬을 받았고, 몇몇 분들은 성찬식을 통해 예수님의 마음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오늘 배화교회는 부활의 기쁨을 함께 느끼고 표현하며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