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배화교회 아이들이 새로운 간사님과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의 시작을 알리는 ‘하하하 하나님’ 찬양이 시작되자, 아이들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나 각가지 모습으로 율동과 함께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드렸습니다. 찬양이 끝나자, “한번 더 하고 싶어요”를 외치며, 찬양과 함께 율동을 시작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기도시간에는 서로 기도를 하고 싶다고 손을 번쩍 들기도 하였고, 설교 시간에는 모두들 간사님 앞으로 다가와 열심히 말씀도 들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해요(민21:4-9)”라는 주제를 가지고 아이들과 ‘이스라엘과 불뱀’의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아이들 모두가 간사님 말씀에 집중하며 예배를 드렸습니다. 또, 공과 활동으로 감사카드를 감사나무에 붙이며, 감사한 이유를 말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린이는 “엄마 아빠와 교회에 나와서 감사해요”라고 말하며 감사카드를 붙였고, 예서는 “하나님이 저를 창조해 주셔서 감사해요”라고 말하며 감사카드를 붙이기도 하였습니다. 나이가 어린 이설이는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고 말하며 감사카드를 붙여, 큰 웃음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예배가 끝난 뒤, 선생님들과 함께 부채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처음 색종이로 시작하였던, 부채 만들기가 점점 커져서, A4 색지로 만들기로 끝나게 되었는데요. 예서는 색종이로 왕관과 시계를 만든다며, 총 재료를 동원하기도 하였습니다. 처음에 부채 만들기에 관심이 없던 초록이도 만들어진 부채를 보더니, 선생님 옆으로 달려와 “저도 만들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처음으로 배운 “하나님께로 출발”이라는 찬양을 끝으로 아이들과 오후시간을 맞쳤습니다. 아이들이 삶에서 작은 일에도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다같이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