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 준비부터 함께 하였던 김창현 간사가 미국 유학길에 오르게 되어 사임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 10월에 처음 만나 혼자 사무실(지금의 수유실)의 장판을 깔고, 캠벨홀 공사 전 예배실 이동할 때마다 대강당까지 뛰어다니며 악기를 나르고 공간을 세팅하던 모습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청년부를 맡게 되면서 1명의 청년과 함께 모임을 시작하였는데, 오늘은 9명의 청년들이 김창현 간사님과 마지막 모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예배 시간에는 간사님의 마지막 예배를 축복하며 청년부가 한달동안 준비한 특송을 불렀습니다. 함께 배화교회라는 이름으로 기도회를 시작하면서 두려움과 설레임으로 함께 공동체를 일구는 꿈을 꾸고, 어려운 시기를 버텨준 동역자가 떠난다는 것이 무척 쓸쓸하게 느껴집니다. 간사님, 어디서나 사랑 받고, 선한 영향력을 남기는 하나님 나라의 일꾼 되시길 기도합니다! AD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