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배화교회에서는 모든 성도들이 한 달 여간 열심히 준비한 추수감사찬양예배를 드렸습니다.
일곱팀에서 찬양을 준비했는데요. 첫 번째 하나님께 드린 찬양은 뭘 해도 망할 수 없는 우리 유치부의 율동찬양 <천국은 마치>입니다. 유치부의 막내 라인에 있는 지현이가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본인과 성도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습니다. 손에 들었던 장식품을 잃어버린 이든이는 지현이 옆에서 내내 엄마를 부르며 울었지만, 끝까지 무대를 포기하지 않았지요.
이 땅에서 천국을 일구며 살아가는 성도의 희노애락을 보여준 아이들의 무대!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감상하세요.
두 번째 찬양은 일상속의 <감사해, 시험이 닥쳐올 때도>입니다. ‘중창’하면 빼놓을 수 없는 클래식한 화음 찬양을 일상속에서 준비하셨습니다. 그 어느때 보다 인생의 힘든 시기를 보내며 고군분투하는 일상속 속도원들의 삶의 고백이 묻어나 감동이 되었습니다.
세 번째 찬양은 우리 소년부가 준비한 합주와 찬양 <나의 가장 낮은 마음>입니다. 특별히 소년부는 지도교사 없이 스스로 찬양을 선곡하고 연습하며 준비했는데요. 하랑이는 이번 무대를 위해 베이스 악기를 처음 배웠습니다. 몇 주 전만 해도 오합지졸, 아수라장 같았는데 형들이 차분히 동생들을 지도하고, 동생들은 열심히 형들에게 배우며 기적의 무대를 만들어냈습니다.
네 번째 찬양은 51속 14명 전원이 각자의 은사를 발휘하여 만든 아름다운 찬양, 시편 139편 입니다. 신세대 감성의 이 찬양을 속회의 연장자이신 김은철 목사님이 선곡하셨다고 합니다. 모이기에 힘쓰고 뭐든 열심을 다하는 뜨거운 51속의 찬양! 소싯적 교회 언니들로 종횡무진 활약했던 우리 여선교회의 율동이 감상 포인트 입니다.^^
다섯 번째, 드디어.. 모든 성도가 기다리던 한정식의 찬양, <감사함으로> 순서가 되었습니다.
한정식 속에서는 찬양 뿐만 아니라 영상, 랩, 의상, 플래카드까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준비하셨습니다. 일단 준비하신 ‘정성’만으로도 ‘하나님께 영광! 땅에는 평화!” 였죠^^ 참석 못하신 분들은 영상을 통해 꼭 확인하시고 그날의 감동을 함께 느끼시길 바랍니다
여섯 번째는 굳지마오 속의 <하나님의 세계>입니다. 아름다운 영상과 화음은 찬양의 가사를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주었고, 청년들의 진지한 고백을 통해 아름답고 풍성한 하나님 세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린 찬양은 쑥쑥속에서 드린 어쿠스틱 갬성의 <감사해요 예수님>입니다. 추수감사절 주간에 아빠가 된 윤서진 성도의 간증이 어우러져 소박했지만 따뜻한 감사의 찬양이 되었습니다.
온 성도가 진실한 감사의 고백을 드리기 위해 함께 준비했던 추수감사절 찬양예배!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셨을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자, 우리~ 다음에는 무엇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요?!
<추수감사절예배 하이라이트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