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두번째 찬양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한 달 전, 각 속회에서 주제어를 뽑고 주제에 맞는 찬양을 준비했습니다.
첫 번째, 초등부가 뽑은 주제어는 ‘격려’였습니다. 초등부 어린이들은 “배화 힘내세요!”곡을 선택해 직접 개사에 참여했으며, 뮤직비디오까지 제작해 성도들에게 큰 활기를 불어넣어줬습니다.
두 번째, 후시딘 속에서는 ‘소망’을 주제로 “이 몸에 소망 무언가”를 준비했습니다. 또한 속회에서 모든 성도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메츄리알 선물도 기억에 남네요.
세 번째, 하모니속에서는 ‘은혜’를 주제로 속회 구성원들 각자가 자신이 선택한 은혜찬양을 메들리로 불렀습니다. 배터리초를 껐다 켜서 옆사람의 초에 불을 붙이는 퍼포먼스가 압권이었습니다.
네 번째, ‘식사후 만난사이’ 속에서는 ‘감사’를 주제로, 따끈따끈한 마커스 신곡,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를 불렀습니다. 시헌이는 작년 추수감사절에 태어났는데, 벌써 아빠 품에 안겨 함께 무대에 올랐네요.
다섯 번째, 애피타이저속에서는 ‘위로’를 주제로 “일상으로의 초대”를 직접 개사하고 재구성하여 불렀습니다. 어쿠스틱 반주로 감성 충만한 가을콘서트 느낌을 내주었습니다.
여섯 번째, 주3창속은 어린시절 교회에서 자주 불렀던 레트로 감성의 구원찬양들을 메들리로 구성해 불렀습니다. “나는 구원 열차 올라타고서~~~뿜뿜” 소품 준비가 포인트였네요!
일곱 번째, 우리 청년부는 ‘기쁨’을 주제로 성도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습니다. 제목은 “아따~ 참말이여!” 말이 필요없던 무대. 우리 청년들의 숨겨진 끼방출!
마지막으로 우리 중등부, ‘사랑’을 주제로 3인이 각각 건반, 베이스, 드럼으로 우리 마음을 가득채운 주님을 향한 사랑을 고백했습니다. 날로 향상되는 연주실력이 감동입니다. 배화교회의 차세대 반주자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이미 우리에게 주신 은혜로 충분하다 고백했던 2019 추수감사예배! 일부 성도들은 내년을 걱정했지만, 일부에서는 내년 컨셉을 기획하기도 했습니다.
언제나 함께서여서 좋은 배화교회 공동체, 내년에도 감사예배가 이어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