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화칼럼]10. 순서를 바꾸다 (글: 윤영미 성도)

사순절을 보내며 저는 공연 시작 전 조금 일찍 오케스트라 피트에 올라가 배화교회 사순절기도카드와 함께 개인적으로 일터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것에 대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음악하는 직업. 연주자나 예술가의 길을 걷는 이들을 생각할 때 머릿속에 떠오르는 예술가스러운 이미지가 있겠지만, 사실 저희에게는 직업에 더 가까운지라 동료들과의 관계나 대화는 지극히 평범한, 삶 속의 재미와 흥미에 대한 시시콜콜한…

배화교회 창립3주년 감사예배 (f.세살버릇 여든간다)

배화교회가 드디어 만 3세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배화창립3주년감사예배를 드리고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교회설립과 함께 태어난 배화둥이 서이든 군이 성도를 대표해 촛불을 껐습니다. (feat.구멍가게 수제케익)   이어서, 꽃길 아니어도 좁은 길 함께 동행하자는 격려와 다짐을 고백한 특송 순서가 있었습니다. 노래가 끝나갈 무렵 “힘을 내요!”라는 가사와 함께 특송자들이 성도들에게 박카스를 선물해 성도들의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이 되었습니다.    …

[배화칼럼] 9. 허경식집사의 사순절나기 (글: 허경식 집사)

1. 사순절의 결단은 무엇인가요? 그런 결단을 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1) 출퇴근시 찬양이나 설교 듣기 돌아보니 평일에 손묵 이외에는 전혀 말씀 읽거나 묵상하는 시간이 없더라구요. 출퇴근시 보통 유튜브로 음악을 듣는데, 이 시간을 좀 더 의미있게 보내고 싶어서 찬양이나 설교 듣기로 결정했습니다. 2)술 먹지않기 이건 뱃지 때문이에요! 뱃지 계속 달고 다니기로 마음 먹었는데 뱃지 달고 술집 가기…

[배화칼럼] 8. 정우석의 ‘존버’ (글: 정우석 성도)

  “사순절: 사순절 기간 동안 성도는 주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며, 회개와 기도, 절제와 금식 등 경건의 생활을 통해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한다.” 항상 들어왔지만 별 생각 없이 지나쳤었다. 그러나 이번에 배화교회에서 카드와 스티커를 주었기 때문에 반강제??로 하려고 했으나 일상에 지친 나는 역시나 적지 못했다. 하지만 마음속으로 이렇게 적어야지 라고 생각은 했었다. ‘하루에 한번 감사하기와 불평불만(이라쓰고 욕이라 읽음)하지 않기.’ 카드에 적지…

[배화칼럼] 7. 사순절 with 주님 (글: 김성도)

  배화교회 예배에 처음 참석한 감격의 날, 오후에는 사순절을 위한 연합 속회가 있었다. 예쁘게 디자인된 사순절 안내문 첫 페이지에는 죄송하게도 눈이 가지 않았고, 오로지 다음 페이지의 여러 개의 질문 아래의 빈칸을 보며 이걸 또 어떻게 쓰고, 어떻게 나눠야 하느냐는 두려움에 빠져있었다. 그동안의 사순절이면 커피 줄이기, 텔레비전 시청 줄이기 등의 평소에 좋아하는 것을 줄이는 결단했었기에, 이번에는…

[배화칼럼] 6. 나의 사랑하는 자야, 함께 가자 (글: 함은혜 집사)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비둘기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아가서 2:10~13)” 이 말씀이 내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듯…

2019 사순절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사순절” 하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대부분은 예수님의 십자가, 가시면류관, 골고다 언덕, 고난, 고통의 이미지가 제일 먼저 떠오를 것입니다. 맞습니다. 사순절은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를 통해 주신 은혜를 다시 새기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절기이기도 합니다. 배화교회는 오랫동안 준비해 온 3.1운동100주년기념에배의 주제, “세상을 바꾼 사람들”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지는 사순절 동안 예수님의 고난의 의미를 기억하고 실천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연약한…

[배화칼럼] 5. ‘3.1절에 외치는 나의 만세’ (글: 유재연 집사)

  저에게 3월 1일은 부끄럽게도 그냥 개학을 앞둔 빨간날, 새 학기 시작의 두려움으로 잠 못드는 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올해 3월 1일은 100주년 기념 예배를 준비하며 조금 특별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그냥 평범했을 수도 있는 1919년 3월 1일.. 그 날이 우리 나라 역사를 바꾸어 놓은 날이 되었는데요, 3.1 운동의 위대함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요? 소중한 가치를 붙든 사람들…

3.1운동 100주년 기념예배

배화교회는 3월 3일(주일), 3.1운동 100주년 기념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세상을 바꾸는 사명>에 대해 조명하며, 세상을 바꾸기 위한 성도들의 다짐과 고백(개신교 공동선언문)을 낭독하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배화교회의 공동기도문> 하나님, 오늘은 3.1운동100주년 기념예배로 하나님께 예배드립니다. 이 시간, 우리가 눈을 들어 우리를 통해 역사를 만드시는 하나님을 경외하게 해주시고, 세상을 바꾸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얻는 시간이 되게…

[배화칼럼] 4. 세상을 바꾼 사람들 (글: 한호철 집사)

광명을 꿈꾸다 19세기 열강들의 식민지 쟁탈과 자국주의 시대의 흐름속에서 조선은 일본의 강압으로 1910년 8월 29일, 국권을 상실했다. 일제치하에서 숨죽여 살던 조선은 1919년 3 월 1일, 만세운동으로 조선독립의 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렸다. 3.1운동은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독립의 꿈을 꾸었던 사람들의 ‘함성’이었다. 그렇게 3.1 운동은 조선 독립의 마중물이 되었다. 이후, 일본의 무자비한 탄압 속에서도 조선 독립의 염원은 꺾이지…